이수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활동을 하는 등 솔리스트로서 실내악연주자로서 또한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중인 비올리스트 이수민은 예원학교 졸업 후 이미 서울예고 재학 당시 동아일보 콩쿠르 비올라 최연소 우승을 비롯,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비올라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후 졸업하던 해 독일정부 학술교류처인 DAAD의 장학생으로 발탁되어 도독하였다. 쾰른국립음악대학에서 디플롬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쾰른음대에서 Rainer Moog을 사사했다. 스위스 Verbier Music Festival, 영국 Prussia Cove Music Festival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참가했으며 Nobuko Imai, Thomas Rieble(잘쯔부르크 모짜르테움 교수), Wolfram Christ(전 베를린 필하모니 수석)등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들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지도를 받았다.한편 현대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International Ensemble Modern Academy에 발탁되었으며, 그를 계기로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독일 Ensemble Modern의 객원 비올리스트로 활동해왔다.
2010년에는 Duisburger Philharmoniker/Deutsche Oper am Rhein의 제 1 비올라 수석으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활동하였으며, 솔리스트로,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유럽의 주요 공연장인 Salzburg Music Festival, Paris Salle Pleyel, Berlin Konzerthaus, Frankfurt Alte Oper, Roma Santa Cecilia, Milano 등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Martin Matalon의 작품이 녹음된 음반이 프랑스 Hortus 레이블로 발매되어 이 음반이 현지 언론과 매체로부터 다수의 수상을 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재불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과 두오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전자음향 연구소인 IRCAM(France)을 비롯한 프랑스 문화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실내악 연주자로써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3년 창단된 스트링 콰르텟 K의 멤버로 활동중이며 2014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하이든 음반이 발매되었고 2015년 상반기에는 슈베르트와 멘델스존 음반이 발매되었다.
현재 인제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고, 예원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콰르텟 K, 화음 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