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진
풍부한 표현력과 견고한 테크닉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오현진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줄리아드 음악대학(The Juilliard School)에서 석사를 졸업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메네스 음악대학(Mannes College The New School For Music)에서 Aaron Rosand에게 사사받으며 연주기반을 탄탄히 한 그녀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음악저널, 음악춘추, 스트라드, 세계일보, 한국일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금호영재 오디션에서의 발탁으로 금호 영재 리사이틀과 영산 영재 아티스트로서 솔로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음악적 두각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구리시립교향악단과의 차이코프스키 협연으로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오현진은 유학 중 메네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카네기홀에서 연주와 줄리아드의 폴홀, 메네스의 골드마크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다채로운 래퍼토리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주회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통영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그녀는 페리지홀, 대전예술의전당, 부산금정문화홀 등 전국 각지의 수많은 무대에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음악적 견문을 넓히기 위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과 미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Felix Anderlevsky's Music Festival, Green Mountain Festival, Music Academy Of the West 등 수많은 마스터 클래스 및 연주 활동들에 참가하며 끊임없는 음악적 탐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유시연, 이경선, Aaron Rosand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오현진은 현재 아음 트리오 멤버, 앙상블 위드 멤버로 활동함과 동시에 선화예술중학교, 숙명여자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