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진
오스트리아 디힐러-사토 국제콩쿨 1위를 비롯하여 미국 소란틴 국제콩쿨 2위, 미국 유진 보사트 어워드 수상, 일본 비바홀 첼로콩쿨 입상, 미국 클리브랜드 음악원 협주곡 콩쿨과 미시간 대학교 협주곡 콩쿨 입상 등 국제적으로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인정받은 첼리스트 김연진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일본 도호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교육자인 Richard Aaron의 조교로 있으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내셔널 레퍼토리 오케스트라, 미시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시간 윈드앙상블, 클리브랜드음악원 오케스트라, 서울대 동문오케스트라, 텐진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마닐라심포니, 서울 비르투오지, 서울소향 등과 협연하였으며, 특별히 생방송으로 미국 콜로라도와 오하이오, 미시간의 클래식 채널과 일본의 라디오와 TV에서 그녀의 연주가 방영되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일본의 미야자키 국제음악제 아이작 스턴 실내악 프로그램에 한국대표로 초청되었고 금호 영아티스트 시리즈, 미국 스트로이드 센터 콘서트 시리즈 초청과 일본 산토리홀, 워싱턴 케네디 센터의 초청으로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솔로와 실내악을 연주하는 등 독주무대 뿐 아니라 앙상블 주자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교육자로서도 남다른 열정을 지닌 그녀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오벌린 음대, 켄트주립대, 위치타주립대, 중부테네시주립대, 중국 상하이음악원, 톈진음악원, 대만 국립예술대, 대만 타이완국립대, 필리핀 산타토마스 음대 등에서 마스터클래스 지도자 초청되어 학생들을 지도하였고, Abilene Music Festival과 Madeline Island Music Camp, Luzerne Music Festival에서 교수진으로 가르쳤으며, 특히 2013년에는 미시간대학교, 2017년 미국 펄만대학교, 2018년 미국 오벌린대학교에서 초빙되어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하였다.
미국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심포니 부수석, 아스펜 챔버심포니 부수석, 내셔널 레퍼토리 오케스트라 수석, 앤아버 심포니 객원수석, 디어본 심포니 객원부수석을 역임하였다. 현재 그녀는 서울비르투오지, 세 자매로 이루어진 Trio K 멤버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톈진 줄리어드 음악원 교수로 후학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