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나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와같은 국제 유수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콜린카, 루시 채프먼, 킴 카쉬카시안과 같은 명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그녀는 일찍이 음악저널, 음악춘추, 세계일보 등 국내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2009년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 협주곡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상자 협연 연주회를 가졌으며, 그 외에도 2007년 국제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상, 오사카 국제콩쿠르 2위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석권하였다. 2004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한나는 2009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시리즈’로 차세대 비올리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2014년에는 코리안심포니와 버르토크 협주곡을, 구미음악제에서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고, 2015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성남시립교향악단(지휘 금난새)과 협연한 바 있다. 그 밖에 2012년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 청년 필하모닉, KNUA 오케스트라와 NEC 필하모닉과 다수 협연한 바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 왕성한 연주를 하고 있는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재학 당시 KNUA 피아노4중주, 6중주 실내악단으로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연주하였다.
기돈크레머, 유리 바슈메트, 프란츠 헬멀슨, 갈스 녹스, 폴유바우어, 라이너 묵, 브루노 파스퀴에 등 수많은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였고, 파멜라 프랑크, 유진 드러커, 스티븐 테넌봄, 데이비드 핀켈, 보로메오콰르텟 등 실내악으로부터 코칭을 받았다.
2007년 보도인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로베르토 디아즈와, 뉴욕 현악 세미나의 부수석으로 제이미 라레도와 연주한 그녀는 2012년 ‘Kronberg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 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와 함께 연주하며 독일 무대에 섰다. 현재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단원으로 정기공연 및 지방투어 연주를 하는 동시에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 오푸스 앙상블 멤버, 2011년에 결성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2014년부터 매달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과 선화 예술 중·고등학교 강사로 출강 중이다.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입학하였으며, 오순화, 김상진, 이서영을, 커티스 음악원에서 로베르토 디아즈를 사사하였다. 뉴잉글랜드 콘서버토리에서는 킴 카쉬카시안 지도 아래석사과정 및 연주자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노부코 이마이에게 가르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