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
“호쾌한 타건, 변화무쌍한 음색-음형의 조형력, 청중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스틱한 기교”- 조선일보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 -보스턴 글로브
“천둥같이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 -스페인 ABC 지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5세에 동경음대 영재학교에서 미우라 카츠코, 이구치 아이코를 사사한 후 1992년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문하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이후 1998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저명한 마스터 클래스 “Il Fondazione per Il Pianoforte” 에 참가하여 카를 울리히 슈나벨, 드미트리 바슈키로프, 푸총, 레온 플라이셔, 알리시아 데 라로차,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같은 시대 적 명장들과 교류했다. 또한 1999년 드미트리 바슈키로프 교수를 따라 마드리드의 소피아 왕립 음악원에 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에는 독일로 건너가 엘리소 비르살라제 교수 문하에서 뮌헨 음대 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유럽에서 공부하는 동안 박종화의 연주 경력은 화려하게 꽃피기 시작하였다.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뮌 헨의 헤르큘레스 홀, 마드리드 국립 콘서트 홀, 벨기에의 팔레 드 보 등 세계 유명 공연장을 무대로 연주 하였으며, 세계적인 보스턴 심포니, 뉴햄프셔 심포니, 드레스덴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벨기에 플레미쉬 국립 오케스트라, 북네덜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그의 탁월한 연주 능력은 세계적인 콩쿠르의 입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12세 때 일본 마이 니치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수상을 비롯하여,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부조니 상 수상, 199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5위) 및 최우수 연주자 상을 받았으며, 특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표트르 안드리센이 수여하는 비평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98년 텔아비브에서 개최되는 루빈슈타인 콩쿠르 특별상, 스페인 산타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특별상과 청중상을 동시에 받았고,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개최되는 여러 국내 콩쿠르에서 다 수 우승 또는 입상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는 음악적인 다양한 경험과 커리어를 교육에 헌신하고자 2007년 서울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였다. 2012 년 첫 국내 앨범 <HEROES>를 SONY Classics를 통해 발표하며 전국 투어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하였으며, 2015년에는 ‘엄마야 누나야’ 등 친숙한 동요를 피아노곡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음반 ‘NUNAYA’ 가 유니버설을 통해 발매되었고 전국 투어 연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년에는 세계 3대 챔버 오케스트 라 중 하나인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대전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등 국 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된 연극 <노베첸토>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 전하는 동시에, 솔로이스트로서 독주 및 협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도시 재생 예술 프로젝트 ‘달려 라 피아노’와 ‘BACH in the Subways’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음악예술의 사회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몇 년에 거쳐 직접 제작한 피아노 트레일러와 함께 전국을 돌며 음악을 전달하는 ‘Music in Motion’ 프로젝 트가 KBS 1TV ‘다큐 공감’에 방영되어 클래식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